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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시골에 사는 친구분한테 사온 밤이래요

진짜 맛있는 밤이라고 삶아서 맛보라고

조금씩 나눠주셨어요 ㅋㅋ



완전 꿀밤~

맛있는 밤이라고 설명을 길게 해주셨는데

내가 보기엔 그밤이 그밤 같은..

근데 삶아서 먹어보니 정말 꿀밤 인정이네요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 ㅎㅎ




한번에 다 삶기엔 양이 좀 많고

껍질을 까서 냉동시키려니 좀 아깝고;;

일단 하루 그냥 놔두고 아침에보니 망에서 뭐가 막 떨어지네요





이건 밤벌레가 생겼다는 표시??

더 놔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먹을 만큼만 삶고

나머지는 보관용으로 소금물에 담갔어요






일단 먹을 만큼 약간만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고

위에 둥둥 뜨는 밤은 골라냈어요





찜기에 찌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그냥 냄비에 삶는게 편하더라고요

냄비에 밤과 물을 적당히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줍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보니 소금을 약간 넣어주면

밤의 단맛을 더 증가시킨다고 해서 조금만 넣어서 삶아요







밤 삶는 동안 나머지 밤은 보관용으로 소금을 푼 물에 반나절 담가둡니다






반나절 담갔던 밤은 물기를 쫙 빼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또 다 닦아 낸뒤 먹을만큼 신문지에 싸서

지퍼백에 담아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벌레없이 2~3개월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건 동영상에서 본건데 저도 처음해보는거라 검증이 안된거예요 ㅎㅎ

나중에 확인이 가능할듯합니다





밤 삶는 시간은 양에 따라도 다르고

불의 세기에 따라서도 다르고 일단 40분정도 푹 익히다가

위에 있는 큰걸로 하나 먹어보고 잘 삶았졌으면 건져내는 방법으로~

밤 삶는법은 시간의 차이가 다들 있고 하니

역시 제일 정확한거는 먹어보는게 제일 정확한것 같아요



충분히 잘 삶아진 뜨거운 상태의 밤을 바로 찬물에 담그면

껍질 벗기기가 수월하다고 하던데

진짜 맞는말이네요 ㅋㅋ 

껍질 벗기는게 너무 쉬워요

훌렁훌렁 잘 벗겨지니 좋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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