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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냥이와의 첫만남은 회사 후배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회사에 새로 들어운 신입 사원 송이

유독 고양이를 좋아하고 점심시간이 지나면 예쁜 고양이 사진을 보는게 취미였습니다

그 후배랑 같이 매일 고양이 사진을 보게 되었고 어느날 분양을 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가정집에서 분양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진만 보고 어떤아이를 데려와야할지 고민이 된다고 주인께 말했더니 꼬물꼬물한 아이들 네녀섯을 모두 데리고 나오셨어요

하얀털이 매력적인 터키시 앙고라 네마리

수컷 3마리 암컷 1마리

4마리가 모두 이뻐서 한녀석만 데리고 오기 힘들 정도록 사랑스러운 아이들

고민을 하다가 암컷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그때부터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데려와서 우리집 냥이한테 지금 생각하면 참 미안한 것이 많습니다

아주 아기였을때 맞벌이 때문에 늘 혼자지내게했던도 미안합니다

현재는 노묘사료를 먹고 있는 우리집 고양이

그간 함께한 세월이 많아서 그런지 이제는 친구같고 얼굴만 봐도 내맘을 알아 주는것 같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는 것은 제 자신에게도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요즘 휴가철에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많다는 뉴스를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반려동물을 분양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감수하고 희생해야할 부분도 많습니다

장모종 고양이와 살다보니 검은옷 입을때 털을 매번 떼고 입는 번거로움부터 시작해서 

털갈이 때 날라다니는 털들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청소기를 돌려야합니다

화장실도 자주 치워줘야하고 바닥에 떨어진 모래때문에도 청소기를 자주 사용해야합니다

집사가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합니다

가끔 tv에 인기 강아지나 고양이가 나오면 그 종류가 인기가 급 상승해 분양 받는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입양하고 막상 함께 지내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다고 버리거나 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꼬물꼬물 귀여운 아기때의 모습은 3개월이면 끝입니다

작지 않고 점점 커가면서 변하는 모습에 실망하는 분들도 많다하니 가슴 아픈일입니다

분양받기전에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할분만 분양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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