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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영양제는 잘 안챙겨도 고양이 영양제는 꼭 챙기는 ㅠㅠ

6살이 넘어서면 고양이나 강아지나 노묘 노견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다지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지만 그만큼 더 관리를 해줘야한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사람들은 아프면 말을 할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주인의 꼼꼼한 관심이 정말 필요하네요




우리집 고양이가 어느날 부터인가 점프도 잘 하지않고 빠르게 달리지도 않고

뭔가 행동이 좀 느릿느릿한게 좀 이상했거든요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사람도 나이를 먹게되면 관절이 안좋아져

젊은사람들처럼 행동이 민첩하지 않다는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혹시 고양이도 관절염이라를 병을 앓을수 있나 검색해봤더니

정말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았구나 싶었어요

온라인 쇼핑몰에 검색을 해보니 유한양행에서 나온 프로모션420이라는 제품이 있어서

바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유한양행은 사람들이 먹는 약만 만드는줄 알았는데

반려동물 약도 있더라고요





제품을 받아보니 제조일자가 좀 지났지만 어차피 하루 한알이라 한달안에 소비가 가능해요

유효기간이 제조일로부터 3년이라 상관없을듯 합니다

구매하기전에 상품평을 꼼꼼히 살펴봤는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잘 먹는다고 상품평이 좋더라고요

개와 고양이의 건강한 관절을 위한 영양분과 황산화제공급 제품으로

맛은 베이컨맛이래요 ㅋㅋㅋㅋ







뒤에 성분표시도 나와있는데 봐도 잘 모르겠다묘 ㅠㅠ

권장 사용량은 냥이의 체중에 따라서 투약합니다

처음 5일동안은 2배 용량을 투여하라는데

처음엔 거부감을 보여서 우리집 고양이는 반알씩 으깨서

습식사료에 섞여서 먹였습니다







한알의 크기가 사람이 한입에 삼키기에도 힘들 정도로 큰편인데요

씹어서도 먹을 정도로 잘 부서지는 편이라 먹는데는 부담이 없을듯 합니다



손으로 눌러도 잘 부서지고 반으로 잘라도 잘 잘리는 단단함이라

이가 약해진 노묘들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사람도 그렇듯 약을 먹는다고 효과과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라

좀더 시간을 지켜봐야겠어요

베이컨 맛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제가 냄새를 맡아보니 그냥 약냄새였어요 ㅎㅎ

처음엔 냄새 맡아보고 도망을 가서 습식사료에 섞여서 먹이고 있는데

섞어서 먹이니 잘 먹더라고요

프로모션420 관절영양제 꾸준하게 먹이면 그래도 좀 관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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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욕시키기 아직도 힘들어요


우리집 고양이 터키시 앙고라입니다 

많은 시간을 그루밍을 하면서 보내지만 하얀고양이다보니 아파트 베란다를 쑤시고 돌아다니다보면 지저분해지기 쉽습니다

처음에 분양받고 저 혼자 첫목욕시키던날 작은 녀석이 어찌나 싫다고 떼를 쓰는지

아기 고양이도 어설픈 초보집사도 둘다 눈물바다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제는 몸집도 커지고 나이도 많이 먹어 노묘가 되었지만 아직도 고양이 목욕시키는건

쉽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강아지처럼 자주 씻기지 않아도 고양이는 별로 냄새가 나진 않은듯 합니다

그루밍을 자주 하기 때문에 털도 항상 깨끗한것 같구요


예전에 뉴스를 보니 고양이는 그루밍을 할때 침을 묻혀서 온몸 구석구석 그루밍을 하는데

고양이 침에는 냄새를 없애주는 물질이 있다는걸 보고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튜브 고양이 영상을 보면 물을 정말 좋아하는 특이한 고양이들도 있지만

나 나갈래를 외치며 울부짖는 고양이도 있고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몸에 물이 닿는것을 굉장히 싫어하는게 대부분인듯합니다

목욕을 왜 싫어하냐면 털이 젖는 걸 싫어 하는거라 합니다

목욕을 시키고 난뒤에 드라이 사용하는것도 극도로 싫어하다보니 추운겨울에는 목욕시킬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따뜻할때 목욕시킨뒤에 수건으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뒤에 자연건조하는 편인데요

털이 길다보니 구석구석 다 말리는것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고양이 목욕전 필수과정이 발톱정리입니다

발톱 깍는것도 좋아하는 고양이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우리집 고양이도 간식을 줘가며 달래가며 겨우겨우 발톱정리하고 발바닥 털도 정리하는 편입니다

앞발을 만지는것보다 뒷발을 만지는걸 더 싫어하는것 같아요

목욕하기 싫다는 고양이 때문에 팔에서 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발톱 정리부터 하고 목욕에 들어갑니다

고양이 전용 샴푸와 린스는 필수 입니다

항상 몸에 그루밍을 하기때문에 사람이 쓰는 제품 대신 꼭 고양이 전용 제품을 사용합니다

손으로 만져봐서 너무 뜨겁지 않은 적당한 온도의 물을 고양이 온몸에 살살 묻혀가며 씻기고

특히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하더라고요

샴푸로 구석구석 몸을 씻기고 난뒤에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낸뒤에

털에 남아 있는 물기를 손으로 꾹꾹 눌러 짜낸뒤에 타월 드라이를 합니다

드라이기로 말리면 편하지만 우리집 고양이는 드라이기 소리를 또 극도로 싫어하고 무서워하기에

수건을 다섯장 이상 준비해야합니다

삼푸 후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피부병이나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목욕후에도 털을 잘 말리는것도 중요합니다

털을 다 말린뒤엔 또 부드러운 빗으로 빗질을 여러번 해줘야합니다

목욕 자체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목욕시키는 과정이 너무 길면 더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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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냥이와의 첫만남은 회사 후배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회사에 새로 들어운 신입 사원 송이

유독 고양이를 좋아하고 점심시간이 지나면 예쁜 고양이 사진을 보는게 취미였습니다

그 후배랑 같이 매일 고양이 사진을 보게 되었고 어느날 분양을 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가정집에서 분양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진만 보고 어떤아이를 데려와야할지 고민이 된다고 주인께 말했더니 꼬물꼬물한 아이들 네녀섯을 모두 데리고 나오셨어요

하얀털이 매력적인 터키시 앙고라 네마리

수컷 3마리 암컷 1마리

4마리가 모두 이뻐서 한녀석만 데리고 오기 힘들 정도록 사랑스러운 아이들

고민을 하다가 암컷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그때부터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데려와서 우리집 냥이한테 지금 생각하면 참 미안한 것이 많습니다

아주 아기였을때 맞벌이 때문에 늘 혼자지내게했던도 미안합니다

현재는 노묘사료를 먹고 있는 우리집 고양이

그간 함께한 세월이 많아서 그런지 이제는 친구같고 얼굴만 봐도 내맘을 알아 주는것 같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는 것은 제 자신에게도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요즘 휴가철에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많다는 뉴스를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반려동물을 분양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감수하고 희생해야할 부분도 많습니다

장모종 고양이와 살다보니 검은옷 입을때 털을 매번 떼고 입는 번거로움부터 시작해서 

털갈이 때 날라다니는 털들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청소기를 돌려야합니다

화장실도 자주 치워줘야하고 바닥에 떨어진 모래때문에도 청소기를 자주 사용해야합니다

집사가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합니다

가끔 tv에 인기 강아지나 고양이가 나오면 그 종류가 인기가 급 상승해 분양 받는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입양하고 막상 함께 지내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다고 버리거나 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꼬물꼬물 귀여운 아기때의 모습은 3개월이면 끝입니다

작지 않고 점점 커가면서 변하는 모습에 실망하는 분들도 많다하니 가슴 아픈일입니다

분양받기전에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할분만 분양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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