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화과~ 무화과 씻는 법 농약 괜찮겠죠?

영암무화과
내돈내산

 

얼마 전에 tv 보다가 무화과 샐러드 만드는 거 보고 ㅋㅋ 맛있어 보이길래 마트에 검색해 보니 무화과가 있더라고요

무화과 샐러드는 그냥 간단하게 올리브오일, 알룰로스, 발사믹소스를 살짝 뿌려서 먹을 수 있어요

 

 

마트마다 다르겠지만 이마트몰에 영암무화과 한 박스 16~20개입을 8,800원에 구입해 봤어요

요즘 과일값들이 많이 올라서 무화과 한 박스에 8,800원이면 괜찮은 가격 같더라고요

부드러운 과일인 무화과는 구입 즉시 냉장보관해 두고 빠른 시간 내에 먹으라고 적혀있네요

 

 

무화과는 말린 것만 먹어봤거든요 생과일로 저도 처음 먹어봐요

산지가 전남으로 되어 있는 걸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수확이 가능한가 봐요

 

 

무화과의 크기는 손안에 2개 정도 들어올 크기로 작은 편인데 말린 무화과만 보다가 생무화과를 보니 뭔가 밤톨같이 귀엽기도 하고 색도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처음 사보는 거라 무화과 씻는 법을 검색해 봤어요 보통 과일은 잔류농약 제거한다고 물에 20분 정도 담가뒀다가 세척하는 방법으로 씻어서 먹거든요

무화과에도 농약이 있을까 싶어 찾아보니 무화과는 농약을 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히려 물에 푹 담가 씻으면 물이 들어갈 수 있어서 씻을 때 약간 주의해서 씻는 게 좋다고 해요

 

 

아래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꼭지를 잡고 겉면의 이물질 등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면 세척 끝!

 

 

물이 들어가지 않게 딱딱한 꼭지 부분과 아랫부분을 잘라낸 뒤 먹기 좋게 썰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보기엔 겉면이 단단해 보이지만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에요 말린 무화과처럼 달진 않지만 싱그러우면서도 아주 부드러운 맛이에요

생무화과는 이번이 첫구매라 당도 비교는 못하겠지만 그렇게 달달한 과일맛은 아니었어요

 

 

어떻게 보면 속이 예쁜 것 같으면서도 가까이서 한참 들여다보면 좀 징그럽기도 하고 ㅋㅋ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남편은 귤이나 사과처럼 새콤한 맛이 있는 과일이 아니라서  또 별로라고 하네요 역시 입맛의 차이란~ 어쩔 수 없나 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