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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처음 먹어봤어요 ㅋㅋ

롯데마트몰에서 파파야를 팔더라고요



롯데마트에 파파야가 있을줄이야~

롯데마트몰 마감세일 뒤적거리다보니 파파야 반값세일중이더라고요

가격은 4500원인데 반가격으로 주문했어요




크기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고

2인이 먹기 좋은 크기예요

파파야도 후숙과일이잖아요

전체적으로 초록색이지만

 약간씩 노르스름하게 변하고 있는 상태



파파야 먹어본 분들 후기를 보니깐

호박먹는 느낌이다!!라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진짜 호박맛일까요?ㅋㅋ





파파야는 비타민A와 비타민 C가 풍부하다고 해요

열매를 그냥 먹기도 하지만 잼을 만들거나

설탕에 절인 과자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럼 파파야는 후숙을 얼마나 해야할까요~

대략 3일 ~5일 인데 요즘은 겨울철이라 상황에 따라 다르겠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엔 그냥 실내에 두고 4일 정도 지나니

 아랫부분이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했어요



아보카도도 후숙과일이잖아요

열어보기 전에 고속을 알기가 힘들어요

아보카도 후숙 대실패를 맛본뒤 

후숙시키는게 걱정스러워요

노랗게 변한 파파야...

색만 변한게 아니고 겉도 시든 애호박 같이 변해서 걱정이되네요



절반정도 노랗게 변하면 먹어도 된다고 나와있는데

일단 1/3정도만 노랗게 변한 상태로 쪼개봤어요

더이상 궁금해서 못기다리겠어요 ㅋㅋ

상할까봐 걱정도 되고요

파파야 보관법은 후숙을 시킨뒤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꽤 오랜시간 보존이 된다고 하네요



파파야를 칼로 반으로 자르는데

꼭 메론 자르는 느낌이랑 비슷해요

반을 가르면 까만 씨가 꽤 많이 들어 있어요

수저로 파내고 먹기좋게 자릅니다



윗부분은 좀 딱딱한 심지같은게 있으니

그부분만 조금 두껍게 자르면 될것 같아요

기대이상으로 후숙이 잘된 상태같아요

수저로 떠먹어도 될정도로 아주 부드러운 상태




파파야 맛이 참 오묘해요 ㅋㅋ

생각했던것과 맛이 많이 달랐어요

단감과 홍시 중간의 맛같기도 하고

당도가 떨어지는 메론같기도 하고

늙은호박 맛도 조금 나는것 같구

새콤한 맛은 거의 없거 약간 산뜻한 냄새가 나요

파파야는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도 괜찮겠어요

어르신들은 신과일을 싫어하시던데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단맛이 있어서

할머니께 사다드리고 싶은 과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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