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체험하다

요즘 마트에 수박을 많이 팔더라고요

올해 첫수박으로 흑미수박을 구입해봤는데요

아직 가격이 조금 비싼것 같기도 하구요

흑미수박 5~6kg

마트마다 가격은 다르겠지만

저는 12,400원에 구입했어요

수박 구입할때마다 참 고민이되네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워낙에 덩치가 큰 수박이라

맛없는 수박이 걸리면

완전 처치곤란이에요 

매번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을 수도 없고 ㅋㅋ

수박은 손바닥으로 두들겨 보래요

맑은 소리가 나는것으로 선택하면 좋다던데

전 온라인주문을 했기 때문에 ㅋㅋ

배송받아서 손바닥으로 두들겨보니

소리는 괜찮더라고요

요즘은 마트에서 다 당도보장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작년에 산 수박들도

다 적당한 당도에 아삭하니 맛있었어요

흑미수박 안에 맛은

그냥 일반수박하고 크게 다른건 없어요

과피가 검정색에 가깝고

껍질이 좀 얇다는게 특징이라네요

일반 칼로 찔러보니

잘 익어서 가볍게 쓱~ 잘리네요

껍질도 생각보다 얇고

색도 고르게 잘 익은것 처럼 보여요

수박을 자르자마자

진한 수박향이 뿜뿜 ㅋㅋ

시원하면서 약간 달달한 수박의향

과즙이 풍부해서

갈증날때 최고의 과일 같아요

가운데 노란 심지같은게

약간 거슬리긴 하는데

식감엔 큰 영향은 없더라고요

마트에서 상품평을 봤는데

썩고 안익고 무른게 왔다해서 걱정했는데

잘 익은게 와서 다행 ㅎㅎ

안익은거면 반품도 되겠지요?

작년엔 산 흑미수박은 씨가 별로 없어서

먹기 편했는데

이번껀 씨가 상당히 많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다 잘 익은상태라 만족

날 더울때 시원한 수박만큼 좋은 과일이 없죠

수박 때문에 롯데마트몰에 주문을 또 했네요 ㅋㅋ

지난번에 산에 가면서 제가 수박담당이라 롯데마트에서 수박을 주문했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수박 잘샀다고 하시더라구요

단골마트엔 흑미수박이 품절이고 가격도 훨씬 비싸서

이번에도 롯데마트몰에 주문을 해봤어요

제일 큰 사이즈로 가격이 13900원이네요

무게는 정확하게 재보지는 않았는데 꽤 큼직합니다

자주 보던 수박보다 겉이 검은빛에 가깝습니다

당도도 좋고 식감도 좋은 흑수박

마트에서 수박을 주문했는데 요즘은 차가운 상태로 배송이 되어서

배송 받자마자 바로 먹어도 될정도로 차갑습니다

칼을 대자마자 쩍하고 갈라지네요 ㅋㅋ

이번에도 정말 달고 잘익은 수박구매 성공

수박 속도 정말 잘 익었어요

여름엔 수박만큼 좋은 과일도 없죠

갈증날때 시원한 수박 한조각이면 갈증도 해소되잖아요

껍질이 아주 얇은편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은듯해요

가격대비 맛도 좋고 크기도 크고 설탕같이 달달하네요

당분간 수박을 또 열심히 먹어야겠네요

수박을 먹을때는 좋은데 문제는 음쓰 ㅠㅠ

오늘 음쓰버리고 왔는데 또 버리고 와야겠네요

수박껍질무침도 맛있다지만 전 그다지 맛이 없는것 같아요

수박 껍데기는 그냥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바로 직행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