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표고버섯 말리기 영양도 향도 좋아져요

향도 좋고 맛도 좋은 표고버섯은 요리만들때도 사용하고

육수를 끓일때도 자주 사용하는 활용만점 식재료입니다

말리지 않은 생표고버섯도 볶음이나 찌개에 넣기도 하는데

한번 바싹 말린 표고버섯은 식감이 더 쫄깃해지고

향도 진해지고 영양성분도 좋아진다고해요

생표고버섯에 비해 건표고버섯은 가격이 훨씬 비싸더라고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손질해서 건표고버섯으로 사용하면 좋아요

표고버섯을 통으로 말리면 좋긴 한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집에서는 조금 힘들어요

그래서 얇게 슬라이스해서 말리는게 수월합니다

버섯은 물에 씻으면 물을 쫙 빨아 들여요

씻지 않고 대만 떼어낸뒤에 손바닥에 탁탁쳐서 안에 이물질들을 털어 냅니다

대를 보면 거뭇거뭇하고 정말 딱딱한 부분이 있어요

그부분만 짧게 가위로 잘라내요

도톰한 대도 말리기 쉽게 여러가닥으로 잘게 찢어서 말리면 더 금방 말릴 수 있어요

요리로 먹기는 그렇고 육수낼때 사용하면 좋아요

버섯은 0.5~1cm 두께로 적당히 슬라이스 합니다

버섯 말릴때 또 주의할것이 있는데요

보통 신문지를 펴서 널어서 말리잖아요

버섯이 신문지 냄새를 쫙 빨아들인다고 해요

공기와 바람이 통하는 채반에 넓게 펴서 말리는게 좋습니다

서로 겹치지 않게 잘 펴서 충분히 말려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건조되면서 많이 수축이 됩니다

3일 정도 지났을때의 사진이에요

아직 덜 말랐는데 요즘 날벌레도 없고 식재료도 말리기 좋은 계절이에요

집에서 잘 말린 뒤에 물에 불려 씻은 뒤에

표고버섯 볶음을 만들면 더 쫄깃하고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어요

육수 재료를 쓰려고 햇양파껍질도 씻어서 말리고 파뿌리도 말리고 있는데

육수낼때 파뿌리를 넣으니 국물맛이 정말 좋아져요

고기 삶을때 양파껍질을 넣으면 잡내도 잡아주고 괜찮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