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체험하다

얼마전에 남편이랑 외출했다가

신포시장 근처에 잠시 주차하고

신포시장 먹거리 구경을 좀 했어요 ㅋㅋ

신포동 신포시장은

일단 닭강정이 제일 유명하죠?

가끔 신포시장 닭강정 생각이 나면

남편 퇴근길에 포장을 부탁해요

이번에 tv에서 에그타르트가 나오길래

맛이 궁금해서 2개만 사왔어요

자주 가는곳은 아니지만

근처에 일보러 나갔다가

가끔 들러보면

이것저것 먹을게 정말 많은곳이에요

모양이 특이해서 사본 만두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2종류

타르트야 에그타르트 2가지

에그타르트는 빵집에서 파는것 보다

크기가 좀 크더라고요

보들보들 촉촉해 보이는게

큼직하니 더 먹음직스러워보여요

크림치즈 에그타르트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

더 부드럽고 치즈향도 나고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은

더 좋아할맛

기본 에그타르트

그냥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ㅋㅋ

남편은 요게 더 맛잇다고 하네요

워낙 입맛이 다양하니

취향껏 골라먹음 좋을듯

색다른 모양의 만두

쫄깃쫄깃한 만두피가 괜찮더라고요

날이 추워서 좀 차가운 상태인데도

그냥 먹어도 괜찮을 정도

고기만두는 초간장에 찍어 먹으니

훨씬 더 맛있어요

고기만두보다 김치만두를

더 맛있게 먹은것 같아요

김치만두 안에 만두소가 꽤 칼칼해서

두툼하면서 쫄깃한 만두피랑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가격은 두가지해서 오천원??이었던듯

약간 비싼것도 같구 ㅋㅋ

색다르게 먹기에 괜찮은 만두에요

추억의 공갈빵 ㅋㅋ

예전에 신포시장가면 꼭 공갈빵 하나씩 사먹었는데

저도 간만에 먹어보는 공갈빵이네요

친구들이랑 공갈빵 가지고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는데

급 옛날 생각도 나네요

크기는 크지만 속은 아무것도 없는 공갈빵

신포시장에서 개당 삼천원에 팔더라고요

손이랑 비교해보면

대략 크기는 가늠이 될것 같아요

집까지 들고오면서 어딘가에 부딪혀서 좀 깨졌네요 ㅋㅋ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굉장히 고소해요

안엔 설탕이 녹아서 달콤하고

요즘엔 과자 종류도 참 다양하게 나와서

일부러 공갈빵 사먹으러 가진 않지만

억이 있는 공갈빵이라 그런지

가끔씩 생각날때가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딱히 맛있다고 생각하진 않을맛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