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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원승식 셰프의

" 김 " 식재료백서



다양한 종류의 김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법과

김 보관하는법



가장 흔히 보게되는 김은

재래김과 파래김이 있다



재래식은 가장 흔하게 먹는 김으로

김원초를 엷게 떠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향이 좋다



김을 김발에 고정 후

조차를 이용해 양식하기 때문에

조차가 큰 지역인

광천김, 대천김이 유명하다



김 속에 파래가 30~40% 함유된 파래김

종류에 따라 파래함량이 놓으면

약간의 쓴맛이 나기도 한다



일반적인 재래김은

구워먹는것을 기본으로

김무침, 김부각, 김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풍미가 좋은 파래김은

살짝 구워 먹는것을 추천~

추천 예 : 파래김 + 달래간장



다른 특징을 가진

돌김과 김밥김



돌김은 바닷가 바위나 돌에 붙어 자란

자연산이 대부분이다

특유의 향이 있으며

표면이 거칠고 씹는 맛이 좋다



돌김은 기름을 발라

구워 먹는것을 추천



보통 부드러운 참김을

여러 번 겹쳐 두껍게 만들어

건조시킨 김이 김밥김이다



김계의 명품 " 곱창김 "



최근 각광을 받기 시작한 곱창김은

원초가 곱창처럼 길고 구불구불하다



10~11월결 나오는 햇김을

수확한 후 건조해 유통이 되고

1년 중 약 3주 동안만 생산되기 때문에

곱창김이 귀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냥 보면 돌김과 곱창김의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맛에서 차이가 있다



단맛, 신맛, 감칠맛

짭조름한 맛, 쓴맛의

오미가 느껴지는 곱창김



곱창김은 생으로 먹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다

진미를 느끼려면 생으로 먹는것을 추천



감태(가시파래) 100%를 말린

" 감태김 "



구멍이 크며 밝은 초록빛이 나며

두께가 약간 도톰하다

청정 갯벌에서만 자라

대부분 자연산인 감태김

( 참고로 비싸더라고요 ㅋㅋ )



쌉쌀하면서 갯내가 나고

강한 단맛이 나는 매력이 있는 김이다



감태김 특유의 맛과 향

그리고 영양을 제대로 느끼려면

생으로 섭취하는걸 추천

김 보관법


김 보관의 기본은 냉동보관으로

김이 눅눅해지지 않게 보관하는 법!



김을 냉동보관하기 전에

10~20장 단위로 소분하고

키친타월로 사방을 감싼 뒤

지퍼팩에 밀봉해 냉동보관한다



시장에서 직접 구워서 파는 조미김의 경우

제습제를 2개이상 넣어 밀봉한뒤

냉동실에 눌혀서 보관한다

* 세워서 보관하게 될경우엔

기름과 소금이 흘러내릴 수 있으니

주의 할것


< 사진출처 : mbn 알토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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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279회 < 밥상 걱정 끝! 초간단 반찬 비법>

원승식 셰프의 감자수프 만드는법

감자 포슬포슬하게 찌는법 /  감자 보관법


알고 먹으면 영양도 맛도 UP!

식재료 백서 감자편



< 포슬포슬하게 감자 찌는 법 >



1. 감자를 한 바퀴 돌려가며

교자로 칼집을 낸다



* 감자 찌기 전 칼집을 내면

껍질이 손쉽게 벗겨진다



2. 찜기에 감자를 넣고

센 불에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 20~30분간 찐다

( 감자 크기에 따라 시간 조절 필요)


* 감자 속 비타민 C는 물에 잘 녹아

삶는 것보다 쪄 먹는것이 좋다



* 김이 오르는 찜기에 넣으면

겉이 물러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같이 쪄야

겉과 속이 모두 포슬포슬하다




3. 젓가락으로 찔렀을때

서걱거리는 정도로 1차로 찐 후

뚜껑을 살짝 열고

약불에서 10분간 뜸을 들인다


* 뜸 들일 때 뚜껑을 살짝 열어

수분을 날려야

포슬포슬한 맛이 살아 난다






< 알토란 감자수프 재료 >


찐 감자 3개, 베이컨 3장

버터 2큰술, 양파 1/2개, 우유 1리터

소금 2꼬집, 후춧가루 1꼬집

실파 약간



1. 달군 팬에 베이컨 3장을 잘라 넣고

중 불에서 타지 않게 노릇하게 볶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둔다



2. 버터 2큰술, 다진 양파 1/2개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 양파를 갈색이 될 때까지 볶으면 

단맛이 상승하지만

감자수프는 뽀얀 색감이 생명이라

양파가 투명해질정도까지만 볶을것



3.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찐 감자 3개를 넣고 볶는다



4. 우유 1리터 중 일부를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5. 핸드믹서로 감자를 곱게 간 뒤

남은 우유를 넣어 농도를 맞춘다


* 핸드믹서가 없을 경우엔

끓인 재료를 살짝 식힌 후

일반 믹서를 이용해 갈아주는 방법도 있다



6. 농도를 맞추기 위해 우유를 추가했다면

다시 한소끔 끓인다



7. 소금 2꼬집과 후춧가루 1꼬집을 넣어

감자수프의 간을 맞춘다



8. 그릇에 담은 후 볶은 베이컨과

 송송 썬 실파를 고명으로 올리면

알토란 감자수프 완성


좋은 감자 고르는 법

요리에 맞는 감자 고르는 법



감자는 단단하면서도 묵직하고

흠집이 적은 것을 고른다



쭈글쭈글하고 가벼운 감자는

수분이 빠졌다는 신호



색이 약간 달라보이지만

2가지 모두 좋은 감자인데

좋은 감자라해도

요리에 따라 잘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다



찜용 감자는 껍질이 거칠고 

두꺼운 분질감자가 좋다

전분이 많고 수분이 적은게 특징인 분질감자는

쪘을때 부드럽고 포슬포슬하다



분질감자는 찐감자나

감자샐러드, 감자옹심이를 만들때 좋다



분질감자는 반찬으로 만들 경우

서로 달라붙거나 부서지기 쉽다



반찬용으로 적합한 감자는

연한 황색에 얇은 껍질의 점질감자이다

전분이 적고 수분이 많은것이 특징


<- 찜용          반찬용-> 


감자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특급 비법

감자 장기 보관법



1. 감자의 수분을 살짝 말려라!



수분이 80% 이상인 감자는

미생물이 증식해 부패위험이 많다



감자 말리는 법은

채반에 감자를 듬성듬성 올린 후

서늘한 곳에서 2~3일간 말린다

쭈글쭈글해지지 않게

살짝만 말리는게 중요하다



2. 신문지에 싸서 보관해라!



감자를 하나씩 신문지에 싼다



신문지에 싸면 습기를 제거하고

햇빛을 차단한다



감자는 햇빛에 노출되면 

변색과 함께 독성물질이 생긴다



신문지로 감싼 감자를

종이상자에 넣어 보관한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사과와 함께 보관한다



사과에서 배출되는 에틸렌 가스

감자의 싹이 발아하는 것을 억제한다



감자는 통풍이 잘되는 상자에

밀봉을 하지 않고 담아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종이박스에 숨구멍을 뚫어주면 더욱 좋다



감자를 장기보관하는데 좋은 재료는 사과

반대로 수분이 많은 양파와 함께 보관하면

감자가 양파의 수분을 흡수해

부패가 가속화 된다



감자보관법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가을이나 겨울철은 날씨가 선선해

상자에 담아 실온에 보관이 가능하다



높은 온도의 봄과 여름철

감자 보관법은 다르다



3. 냉장고 신선칸에 넣어라!



감자 보관 최적의 온도는 10도씨

냉장고 신선칸 6~9도씨가 적합한 보관장소



신문지나 검은 봉지에 싸서

냉장고 신선칸에 넣어두면 더욱 좋다



4. 한 번 데쳐서 얼려라!


< 감자 냉동 보관법 >



끓는 물에  소금 반큰술을 넣고

껍질을 깐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다



* 감자를 데쳐서 수분을 빼면

냉동 보관 기간이 늘어난다



감자 겉면이 살짝 익도록

약 2분간 데친다

( 감자 크기에 따라 데치는 시간 조절)



* 통감자보단 큼직하게 잘라서 데쳐야

수분이 잘 빠져 보관기간이 단축되고

요리 활용이 쉽다




데친 감자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식혀서 냉동보관한다



지퍼팩에 넣어 공기를 빼내고 밀봉한다


* 밀봉을 하지 않으면

성에가 끼거나 갈변될 수 있다


감자 바르게 먹는 법


감자를 설탕에 찍어 먹으면

감자의 비타민 b1손실




건강을 위해 찐감자는

식혀서 먹는것이 좋다!


< 사진출처 mbn 알토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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